리더와의 대화, 이 세 가지 표현으로 달라졌습니다

July 15, 20254 min read

"괜히 오해를 살까 조심스러워요." "좋은 의도라도, 괜히 분위기를 흐릴까 고민돼요."

회사에서 일하다 보면, 이런 생각들 때문에 입을 다물게 될 때가 있어요. 말을 아끼는 게 배려인 것 같고, 더 조심스러운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. 그런데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그 생각들— 사실 하지 말아야 할 말이어서가 아니라,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묻어두는 경우가 많더라고요.

생각을 표현하는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만난다

저는 HR 리더, 커리어 코치, 조직문화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수많은 리더들을 만나왔어요. 그 현장에서 꾸준히 목격한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.

생각을 말하는 사람일수록 더 빠르게 기회를 만난다는 것.

저 역시 커리어의 큰 전환점은 처음으로 스트레치 과제를 맡았던 순간에서 시작됐어요.

완벽한 아이디어는 아니었지만, 제안을 먼저 꺼내고, 리더와 조율해 나갔던 과정 자체가 신뢰를 만들고 새로운 역할로 이어졌거든요.

그때 제가 자주 썼던 표현은 이런 식이었어요:

  • "이런 방향을 생각해봤는데, 제가 리더라면 어떤 점을 더 고려하셨을까요?"

  • "이 제안에 대해 조언을 구해도 될까요?"

정답을 말하려는 게 아니라, 생각의 흐름을 공유하는 태도. 그게 오히려 "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"이라는 인상을 남겼어요.

실제로 써본, 분위기를 바꾸는 3가지 표현

"이 말, 해도 될까?" 고민되는 순간에 아래 세 가지 표현 방식을 실험해보시길 추천해요. 작지만, 반응이 달라지는 걸 체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.

1. 상대의 입장에서 질문하기

"내가 팀장이라면, 지금 어떤 점이 가장 궁금할까?" → 혼자만의 주장 대신, 함께 생각을 풀어가는 구조로 바뀌어요.

2. 호기심으로 접근하기

"이 방향, 맞는지 궁금한데 어떻게 들리세요?" → 압박 없이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요.

3. 완성보다 탐색

"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, 이렇게도 해볼 수 있을까 싶어요." → 결과보다 과정을 함께 탐색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요.

말은 신뢰의 시작이자, 연결의 도구

결국 중요한 건 '말을 잘하는 사람'이 되는 게 아니라, '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'으로 보이는 것이에요. 표현은 실수를 피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에요. 작은 대화 속에서 나를 드러내고, 진짜 연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거든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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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BOUT THE AUTHO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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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ina is the Founder of New Bloom Consulting & Coaching and

a seasoned HR consultant and career coach.

With over a decade of experience at Nike and

membership in the International Coaching Federation,

Yina excels in organizational talent development.

She offers multilingual English, Mandarin, and Korean coaching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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